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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지 오웰

[He's'tory] 조지 오웰 - 1984 이 책의 느낌을 말하기 전에 먼저 말하고 싶은 점이 있다. 이 책을 읽고 친구를 만난후 친구에게 한 말이다. '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그냥 커피라면, 조지 오웰은 TOP야'. 동물농장도 그랬지만 1984라는 이 소설 또한 정말 탁월한 소설이다. 놀라운 점은 이 소설이 1946~1949년에 쓰였다는 사실이다. 많은 분들이 읽어보지는 않았더라도 이 소설이 '빅브라더'에 의해 감시당하는 사회에 대해 묘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. 이 소설에서 '빅브라더'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이 곧 하나의 대명사가 됐을 정도니 이 소설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쳤는지 알 수 있다. 이 소설은 3부로 이루어져 있다. 간단하게 말하자면 1부는 감시당하는 사회(사회주의 혹은 전제주의 국가에서의)에 속해있는 한 개인의 느낌, 살아가는 과.. 더보기
[He's'tory] 조지 오웰 - 동물농장 나는 비판과 풍자를 사랑한다. 도서관에서 블랙 유머와 관련된 책을 찾다가, 조지 오웰의 소설들을 추천하는 글을 발견했다. 조지 오웰의 '1984'나 '동물농장'이 어떤 이야기인지는 대충 알고 있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는 것은 처음이었다. 읽어보니 역시나, 왜 고전으로 추앙받는 책들은 그 이유가 있구나 싶었다. 읽고 나서 너무 감명깊어서 사회주의에 대해 공부하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친구도 신바람나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다. 읽으면서 조금 아쉬웠던 점은, 내가 러시아 혁명이나 공산주의의 진행과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았다면 이 책을 좀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을 텐데,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.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은 동물들이 사람의 지배에 못이겨 동물들이 반란을 일으키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. 최초 동.. 더보기